
1장 가죽으로 만드는 품위
이탈리아의 가죽 제조업체 "Lo Stivale(로스티바레)"가 완성한, 두께 약 3.5mm의 "Tender(테ンダー)"라는 소가죽을 사용한 벨트입니다.
소의 어깨 부분 가죽을 가로로 한 번에 사치스럽게 가로로 재단하여, 이음새 없는 한 장의 가죽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.
일반적으로 가죽의 뒷면을 덮는 안감을 사용하지만, 이 가죽은 뒷면까지 매끄럽고 아름다워서 안감을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.
따라서 가죽 본래의 질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.
장식을 생략한 심플한 디자인이기 때문에, 고급스러운 소재의 매력이 더욱 돋보입니다.

독특한 용의 꼬리 모양
MONTBOOK의 드래곤테일 논버클 벨트는 그 이름처럼 용의 꼬리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.
톱니 모양의 독특한 형태는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고정하기 위한 아이디어이지만, 이 형태는 장인에게는 손이 많이 가는 과정입니다. 일반 벨트라면 기계로 곧게 일직선으로 작업할 수 있지만, 이 형태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. 장인이 하나하나의 오목볼록을 수작업으로 다듬고, 가장자리에 니스를 3번이나 덧칠함으로써 매끄러운 마감이 됩니다.